양배추김치 만드는법 양배추사과김치 양배추와 사과로 만드는 김치레시피

양배추김치

 

오늘은 비타민 U가 많아 위궤양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를 활용해 양배추김치를 만들어봤어요. 양배추는 달달하고 식감이 좋아 김치로 담가먹어도 아주 맛이 좋아요.

저는 양배추로 김치나 생채, 겉절이무침 등을 자주 해 먹는데요, 말만 다르지 레시피는 거의 다 비슷한 것 같아요. 간은 액젓이나 간장으로, 절이거나 절이지 않거나 등 조금의 변화만 주는 정도랍니다.

이번 양배추김치는 천일염에 절여 담갔고요, 보통의 김치와 다른 점은 바로 사과가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이번 레시피도 간단하게 해 먹는 양배추김치 만드는 법이라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양배추는 단맛이 있어서 소금에 절일 때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김치 양념을 할 때에도 설탕의 사용량을 줄이고, 풍미와 단맛을 더해주기 위해 사과를 함께 넣었어요. 사과가 들어가니 퓨전요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던 양배추김치랍니다. 단맛이 좋은 사과와 색감을 내는 정도의 고춧가루만 사용했기 때문에 더욱 잘 먹었던 것 같아요. 배추김치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양배추김치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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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양배추 1/4개
사과 1/2개
천일염 2스푼
양파 1/2개
파 1대

*김치양념*
고춧가루
설탕
멸치액젓
간장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썬 양배추를 물에 담가 2~3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사과도 양배추 사이즈와 비슷하게 납작 썰어 준비해 주세요. 

 

 

물기를 뺀 양배추를 볼에 넣어 천일염 2스푼 넣어 절여줍니다. 절이는 시간은 40~50분 정도. 소금에 잘 절여졌는지 하나씩 꺼내 맛을 보면서 절이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절이는 과정을 생략하기도 하는데요, 소금에 절인 양배추는 수분이 적당량 빠지면서 꼬들꼬들해져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감이 좀 더 부드럽고 아삭해요. 소금에 절인 양배추는 부들부들해 양념을 하기도, 간을 맞추기도 좀 더 수월해집니다. 

양배추김치 만드는 법

 

1. 잘 절여진 양배추를 볼에 담고 채 썬 양파와 파도 함께 넣어주세요. 

 

 

2. 양배추는 단맛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설탕 1스푼 넣어주고 부족한 단맛은 사과로 채워줄 거예요. 설탕 다음으로 감칠맛을 위해 멸치액젓을 1스푼 넣어줍니다. 

 

 

3. 고춧가루 1스푼과 간장 1스푼 넣어주세요.  저는 아이들이 먹을 거라 고춧가루는 색감을 내주는 정도로 최소한으로 넣었으니 고춧가루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사과를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5. 양배추김치를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익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어도 맛있는 양배추김치입니다. 

양배추김치 완성

 
색감을 내는 정도로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했더니 매운걸 잘 못 먹는 아이들도 아주 잘 먹더라고요.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과일의 단맛이 느껴져서인지 샐러드를 먹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아삭한 양배추와 달콤한 사과가 제법 잘 어우러져 김치맛이 더욱 풍성해지고 입안 가득 상큼함이 오래 남더라고요.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어느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묘한 매력이 있는 양배추사과김치랍니다. 참고로 사과는 신맛 나는 것보다는 단맛이 좋은 사과를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양배추김치 레시피 어떠셨나요? 색다른 김치를 드시고 싶은 분들은 양배추김치 담글 때 사과를 넣어서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별미처럼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초간단 양배추 생채요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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