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열무김치 황금레시피

열무김치

 

열무김치 담그는법

열무김치 황금레시피

열무피클 만들고 남은 400g의 양으로 열무김치를 담갔어요. 열무는 억세면 맛이 없잖아요. 다행히 이번에 구매한 열무는 부드럽고 연해서 맛이 좋더라고요. 열무김치를 담글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부드럽고 연한 열무를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김치양념을 맛있게 해도 주재료인 열무가 억세고 질기다면 열무김치를 맛있게 만들 수가 없잖아요.

열무김치 맛있게 만드는 첫 단계인 열무를 구매하실 때에는 키가 작고 무 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고르세요. 너무 자란 늙은 열무는 무 부분이 통통하고 잔털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식감이 질기고 억세기 때문에 피하시는 게 좋아요. 
 

 

열무김치를 담글 때 물의 양을 늘려 물김치로 드셔도 좋지만, 열무 물김치는 숙성 기간을 거쳐야 맛이 나기 때문에 익히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단점이 있죠. 오늘은 바로 담가먹어도 맛있는 열무김치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소량이라 풀을 쑤는 대신에 흰쌀밥을 넣어 김치양념에 섞었고, 물 대신 갈아만든배 음료와 단맛을 내는 사과와 양파 등을 함께 갈아 넣어 설탕의 양을 줄이고 과일의 단맛과 풍미를 살렸어요. 그럼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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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열무 400g

-풀물-
흰쌀밥 1/4 공기
갈아만든배 음료 100ml

-김치양념-
사과 1/2개
양파 1/2개
고춧가루 3스푼
멸치액젓 2스푼
새우젓 1스푼
매실청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열무의 누런 잎, 줄기와 무 사이에 지저분한 것을 떼어내고 무 부분을 칼로 살살 긁어 흙이나 잔털을 제거해 주세요. 잘 다듬고 나서 열무가 잠길 만큼 물을 넉넉히 붓고 잠시 담가두세요. 5~10분 정도 두었다가 밑에 가라앉은 흙이나 이물질을 따라버린 후, 깨끗한 물을 받아 2~3차례 살살 흔들면서 씻어주세요.

참고로 열무김치를 담글 때 주의할 점은 열무를 다듬거나 씻을 때 너무 세게 문지르면 겉면에 상처가 생겨 풋내가 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열무는 5cm 길이로 썬 다음 볼에 담아 천일염 2스푼에 물을 조금 섞어 절여주세요. 30~40분 정도로 가볍게 절여줍니다. 절일 때에도 풋내가 나지 않도록 중간에 한 번만 뒤집어 주세요. 

 

 

사과 1/2개, 양파 1/2개, 흰쌀밥 1/4 공기에 갈아만든배 음료 100ml를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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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만드는 법

 

1. 절인 열무를 찬물에 담가 살살 흔들면서 헹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그다음 볼에 열무와 믹서에 간 양념을 부어줍니다. 

 

 

2. 고춧가루 3스푼, 새우젓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2스푼, 매실청 1스푼을 넣어주세요. 

 

 

3. 양념과 열무가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단맛은 설탕으로, 짠맛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더 맞춰주시면 좋아요.

다 완성된 열무김치를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반나절 숙성시킨 후, 냉장실에 넣어주세요. 냉장실에서 두고 익혀드시면 더욱 맛있게 열무김치를 드실 수 있어요. 

열무김치 완성

 

담가 바로 드셔도 맛있는 열무김치 레시피입니다. 소금에 절인다음 양념에 무쳤기 때문에 익히지 않아도 어느 정도 맛이 나요. 물론 며칠 익혀드시면 양념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드실 수는 있어요. 저희는 김치가 똑 떨어져서 담그자마자 먹었는데요, 아삭하고 신선한 열무의 달큰한 맛에 한없이 먹게 되더라고요. 

 

 

제철인 여름에 주로 담가 먹는 열무김치를 이렇게 찬바람이 부는 가을에 먹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가을열무도 잘 고르면 연하고 부드러운 걸 구할 수 있으니 얼갈이배추를 섞어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내는 열무김치 한통 담가놓으면 비빔밥부터 열무국수까지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도 가능하답니다. 
 

느끼한 음식 드실 때 열무피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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