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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법

 

무와 어묵 넣어 끓여 먹는 어묵(오뎅)국은 간단하게 해 먹기 좋은 국물요리죠. 겨울무를 넣어 보글보글 끓이면 달큰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나 고춧가루 조금 넣어 끓이게 되면 술안주나 해장용으로도 참 좋아요. 

 

 

어묵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멸치육수를 내고 달큰한 겨울무와 파, 청양고추를 넣어 끓여주면 됩니다. 칼칼하고 달큰한 국물맛에 추웠던 몸에 사르르 녹는답니다.

어묵(오뎅)탕이나 어묵국의 영원한 짝꿍인 떡볶이랑 같이 드신다면 더욱 맛있는 한상이 되겠죠? 그럼 오뎅국 끓이는 법 시작해 볼게요.

 

어묵국 재료준비

무 150g
어묵 274g
파 1/2대
홍고추, 청양고추
물 500ml
다진 마늘 1/2스푼
참치액(또는 멸치액젓) 1스푼
코인육수 1알

 

무를 넣은 어묵뭇국을 끓이기 전에 우선 재료준비를 해주세요.

무 150g은 먹기 좋은 사이즈로 나박 썰기 했어요. 어묵은 마트에서 파는 어묵탕용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용량이 274g이더라고요. 요즘엔 어묵탕용 어묵엔 비법스프까지 첨부되어 있잖아요. 들어있는 스프가 있다면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일 스프가 따로 들어있지 않다면 저처럼 코인육수를 한알 준비해 넣어주세요.

어묵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양파는 단맛을 내주는데요, 무가 들어가기 때문에 생략했어요. 파는 시원한 국물맛을 내주기 때문에 꼭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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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국 끓이는 법

 

1. 물 500ml 넣고 코인육수 한알과 썰어 둔 무를 넣어주세요. 

 

 

2. 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다진 마늘 1/2스푼, 참치액 1스푼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보통 간은 국간장이나 액젓, 소금으로 맞춰주면 됩니다.

(물 500ml에 코인육수에도 어느 정도 간이 돼있기 때문에 참치액 1스푼으로 간이 잘 맞았어요. 또한 어묵에도 어느 정도 간이 돼있기 때문에 참고해서 간을 맞춰야 해요. 미리 간을 맞추기 어렵다면 어묵 먼저 넣고 간을 하셔도 좋아요)

 

 

3. 먹기 좋게 잘라준 어묵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좋아하는 어묵의 식감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 주시면 좋아요. 저는 약간 꼬들한 식감을 좋아해서 어묵이 위로 부풀기 시작하면 불을 꺼줍니다. 

 

 

4.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홍고추 넣어주고 후춧가루 톡톡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맵거나 자극적인 걸 싫어하신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자박자박하게 끓여낸 어묵무국이 완성됐어요. 어묵국 레시피 정말 간단하죠?

처음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엔 마트에서 어묵탕용에 어묵육수까지 바로 만들 수 있는 스프가 들어있는 제품이 많아서 손쉽게 끓여드실 수 있지만, 그런 제품 아니라도 냉장고에 먹다 남은 어묵이 조금 있다면 멸치육수만 내서 어묵 넣고 소금이나 국간장, 액젓 넣어주면 간단하고 손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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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국 완성

 

겨울에 특히 잘 어울리는 어묵뭇국이에요. 달큰한 무와 어묵,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한입에 속까지 뜨끈해진답니다~~~

조리과정이 정말 간단하고 쉬운 국물요리라 저도 자주 해 먹고 있어요. 어묵탕이나 어묵국에는 무와 파가 들어가야 국물맛이 시원하고 더욱 맛있어져요. 청양고추나 후춧가루는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되고요.
 

 

부드럽고 쫄깃한 어묵도 맛있지만 어묵탕은 역시 시원하고 달큰한 국물맛이 일품이죠. 어묵자체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욱 맛이 좋아져요.

오래 끓여 어묵이 퍼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딱 먹을양만 조금씩 끓여 먹는 편이에요. 오늘도 라면용 양은냄비에 한 끼 먹을 양만 끓여냈어요. 밥과 함께 먹기 좋지만 술안주로도 오뎅탕은 인기메뉴죠. 
 

 

요즘 겨울무 달큰하고 맛있으니 어묵무국 끓이셔서 저녁밥상에 올려보세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국물요리랍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추운 날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는 사실~ㅎㅎ

간단한 조리법과 조리시간 덕분에 바쁜 아침에도 해 먹기 좋은 오뎅국이에요. 자주 해 먹지만 질리지도 않네요. 간단한 어묵국 레시피대로 한번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