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초간단 요리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김치볶음밥은 만들어드시는 분 취향에 따라서 넣는 재료부터 조리방법까지 아주 다양한 레시피가 있죠.  스팸을 넣기도 하고, 참치나 돼지고기를 넣어 볶기도 하고요, 오늘은 넣는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아주 기본적이고 간단하게 해 드실 수 있는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할까 해요.

기본적인 김치볶음밥 레시피만 알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부재료를 넣어 응용해서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김치볶음밥을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밥과 김치예요. 김치볶음밥을 맛있게 만들려면 밥은 뜨거운 밥이 아닌 찬밥을 사용해야 하고, 김치는 꼭 국물을 짜서 밥이 질퍽하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볶기도 편할뿐더러 고슬고슬한 식감의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만들 수 있어요. 

 

김치볶음밥 재료준비

<3인분>
김치 3컵분량 
파 
달걀 3개
소시지 5개
밥 3공기
식용유 
간장 3스푼
설탕 2스푼
맛소금 1/3스푼
참기름

 

김치를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취향에 맞게 김치의 식감을 좋아하시면 조금 굵직하게 썰고, 아이들이 먹을 거라면 잘게 썰어주세요. 김치볶음밥에 가장 중요한 파는 크다면 반을 갈라 송송 썰거나 다지듯이 썰어주세요. 

 

 

김치국물을 넣으면 볶음밥이 질퍽해지니 고슬고슬한 볶음밥을 만드시려면 국물은 넣지 마세요. 김치양념은 따로 털어내지는 않았어요. 전 양념을 넣어야 맛이 더 좋더라고요. 국물만 짜서 준비했어요.

김치볶음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프라이와 햄도 같이 준비했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워 김치볶음밥에 토핑으로 곁들이면 모양도 이쁘지만 맛도 좋답니다. 
 

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1. 파기름을 내 주기 위해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파를 넣고 볶아 노릇노릇해지면 설탕 2스푼, 간장 3스푼 넣어주세요.

김치의 상태에 따라 고춧가루나 간장, 설탕의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김치에 고춧가루가 많아서 따로 고춧가루를 넣어 색을 입히지 않았고, 김치가 약간 싱거워 간장을 정량으로 넣어줬어요. 신김치에는 설탕을 좀 넣어줘야 맛이 좋아지거든요, 만일 신김치가 아니거나 단맛이 있다면 따로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2. 설탕과 간장을 넣으면 설탕이 눌어붙으면서 향이 올라오고 간장의 풍미가 한층 좋아져요. 

 

 

3. 양념의 수분기가 많이 사라지면 잘게 썬 김치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주다가 밥을 넣고 밥알이 풀어지도록 꾹꾹 눌러가면서 볶아주세요. 

 

 

4. 어느 정도 골고루 잘 비벼졌으면 볶음밥을 평평하게 펴서 밥을 좀 눌어붙게 잠시 두세요. 눌어붙은 볶음밥 긁어먹는 맛 다들 아시죠? ㅎㅎ

마지막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살짝 넣어주세요. 저는 들기름 넣었을 때가 더 맛있더라고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두르고 달걀프라이와 햄을 구워줬어요. 김치볶음밥에 달걀이나 김가루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김치볶음밥 완성

 

김치볶음밥에 달걀프라이와 노릇노릇 잘 구워낸 소시지를 올려줬어요. 김치만 넣어 볶아준 볶음밥에 달걀프라이와 소시지를 올려주니 꽤 그럴듯해 보이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만 구성된 만큼 참 좋아하고 잘 먹더라고요. 

 

 

김치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예요. 백종원 레시피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파기름을 내고, 설탕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간장의 풍미를 입히면 맛있는 김치볶음밥을 만들 수 있어요. 마지막에 밥을 펴서 눌어붙게 해 놓으면 아이들은 냄비바닥에 눌어붙은 볶음밥 긁어먹느라 정신이 없어요~ㅎㅎ 

 

 

김치볶음밥에 고추장이나 된장을 조금 넣어주면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버터나 마요네즈를 넣어보세요. 또 다른 고급스러운 맛과 향을 가진 김치볶음밥을 드실 수 있어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