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탕탕이 중국식 오이무침 여름반찬 초간단반찬 새콤달콤 오이무침

오이탕탕이

 

새콤달콤 오이무침

중국식오이무침

오이탕탕이 레시피

여름철 자주 먹는 채소 중 하나인 오이로 오늘은 중국식 오이무침으로 유명한 오이탕탕이를 만들어봤어요. 주로 오이로 요리를 할 때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무쳐 오이무침을 하거나 오이김치를 만들어 먹지만 가끔은 샐러드처럼 상큼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새콤달콤한 오이무침을 드시고 싶을 때 생각나는 중국식 오이무침 오이탕탕이를 소개해드릴게요. 
 

 

오이탕탕이 맛있게 만드는 법은 첫째, 주재료인 오이를 충분히 두들겨 으깨주세요. 그냥 칼로 썰어 무치는 것보다 두들겨서 무치게 되면 양념도 더 잘 배고 오이의 향도 더 진해지는 것 같아요. 둘째, 깨는 꼭 갈아서 넣어주세요. 그냥 통으로 넣을 때보다 고소함도 진해지고 수분감 많은 오이를 무칠 때 양념이 겉돌 수 있는데 깨를 갈아서 넣게 되면 양념을 머금은 깻가루가 오이에 척 붙으면서 무치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그럼 오이탕탕이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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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탕탕이 만드는 법

오이 2개

*오이무침 양념*
설탕 1스푼
식초 3스푼
소금 1/3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통깨 2스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아낸 오이 2개를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통째로 넣어 두들겨주는 것보다는 오이를 4등분 정도로 잘라 위생비닐이나 지퍼팩에 넣고 두들겨주면 좀 더 편하실 거예요. 

 

 

으깨진 오이를 그릇에 담고 설탕 1스푼, 소금 1/3스푼 넣어주세요. 입맛에 따라 간이 부족할 시에는 소금을 좀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저는 평소 신맛을 좋아해서 식초 3스푼 넣어줬어요. 

 

 

통깨는 그냥 넣는 것보다 갈아서 넣어주면 고소함이 더 진해집니다. 통깨 2스푼의 양을 갈아서 넣어줬어요. 

 

 

오이와 양념을 잘 버무려주세요. 깻가루가 수분과 양념을 머금으면서 오이에 찰싹 달라붙어 버무리기가 수월했어요. 오이의 향긋한 향과 고소하고 새콤한 향까지 더해져 요리에서 뭔가 싱그러움이 느껴지네요.

맛을 보니 뭔가 부족해서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2스푼 넣어줬어요. 역시나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마늘이 들어가니 익숙한 맛에 안도감이 느껴지네요~ㅎㅎ 마늘 들어가기 전과 후가 많이 달라요. 혹시나 매운맛이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진 마늘은 빼주시고요, 저처럼 알싸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적당량 넣어 무쳐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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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탕탕이 완성

 

새콤달콤하게 만든 오이무침인 오이탕탕이는 먹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해서 드시는 걸 추천할게요. 더운 여름 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하고 아삭한 오이탕탕이를 밥이나 다른 요리와 함께 드신다면 입맛이 살아나실 거예요. 새콤달콤해 오이피클과도 유사한 맛의 오이무침이에요.

수분이 많은 오이를 깔로 썰지 않고 두들겨서 으깬 후에 무치는 레시피라 다른 오이요리보다 물이 더 많이 생기는 편이에요. 먹을 만큼만 만들어 바로 드시는 게 좋아요. 

 

 

더운 여름철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오이무침 어떠세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해 누구나 실패 없이 만드실 수 있어요. 매운걸 못 먹는 아이들에게도 너무나 좋은 오이무침레시피랍니다. 불 없이도 간단하게 해 먹는 요리이니 지금처럼 덥고 습한 날 시원하게 만들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