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무침 만드는법 오뎅무침 가스불 없이 간편하게 해먹는 반찬 레시피

어묵무침

 
미세먼지나 황사로 환기시키기 어려운 날엔 가스불 켜기가 왠지 꺼려지시죠? 앞으로 다가올 무더운 여름날 불 앞에서 요리할 생각 하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요~ㅎㅎ 그렇다고 매번 간편식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기도 좀 그렇잖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불 없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활용해 간편하게 식탁을 차리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오늘은 불 없이도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어묵무침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간단할 뿐 아니라 맛도 좋고 건강에는 더 좋은 어묵무침이에요.  

 

 

햄이나 소시지뿐만 아니라 어묵에도 방부제 역할을 하는 소르빈산칼륨이라는 식품첨가물이 있는데요, 끓는 물에 데치기만 해도 어느 정도 첨가물을 줄일 수 있어요.  요리하기 전에 살짝 데쳐 요리하면 더욱 건강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오늘은 불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전기포트를 사용해 요리를 해볼 거예요. 전기포트로 끓인 물을 어묵에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묵에 있는 식품첨가물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불 없이 바로 어묵요리를 할 수 있어요.

그럼 불 없이 간편하게 어묵무침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준비

어묵 240g (6장)

*양념장*

다진 마늘 1/2스푼
고추장 수북하게 1스푼
진간장 1/2스푼
설탕 1/2스푼
물엿 1스푼
참기름(또는 들기름) 1스푼
통깨 약간

 
어묵 6장을 포개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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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무침 만드는 법

 
1. 먹기 좋게 썬 어묵을 채반에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면 첨가물뿐만 아니라 어묵의 기름기를 빼줘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어묵무침을 만들 수 있어요. 
 

 
2. 뜨거운 물로 샤워를 마친 어묵의 물기를 빼고 한 김 식힌 후, 그릇에 담아줍니다. 뜨거운 물에 데친 후, 찬물로 열기를 식혀주셔도 좋아요. 
 

 
3. 고추장 수북하게 1스푼, 진간장 1/2스푼, 설탕 1/2스푼, 물엿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4. 어묵은 그냥 먹어도 맛있잖아요? 어묵에 기본간이 돼있기 때문에 간은 최소한으로 해주세요. 만일 김밥이나 다른 재료와 함께 먹을 거라면 간을 좀 세게 해 주셔도 좋아요. 그럴 땐 맛을 봐가면서 양념 간을 더 해주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드셔도 좋고, 콩나물을 함께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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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무침 완성

 
기름에 볶지 않고 뜨거운 물에 데친 후 무쳤기 때문에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이 느껴져요. 담백한 맛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꺼내 먹어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어묵무침 레시피예요. 매콤하게 조물조물 바로 무쳐먹으면 더 맛있는 어묵반찬이랍니다.

밥에 김을 돌돌 말아 매콤한 어묵무침 얹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콩나물이나 청양고추, 또는 파를 송송 썰어서 넣어보세요. 그럴듯한 어묵요리로 변신~!!
 

 

어묵무침을 할 때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쳐도 되지만, 저처럼 불 사용 없이 커피포트에 물을 끓인 다음 뜨거운 물을 어묵에 부어주는 편이 시간 없을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에요. 어묵을 데치면 기름기는 제거되고 식감은 부드러워지니 앞으로는 어묵요리할 때 볶지 말고 데쳐서 요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