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스토랑 류수영 만원 닭볶음탕 레시피 데치지 않고 만드는 매콤칼칼한 닭볶음탕 만드는법

닭볶음탕 

 

고물가시대에 만원으로 닭볶음탕 만드는 법 요즘 핫하더라고요~ㅎㅎ 펀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의 레시피를 보고 한번 만들어봤어요. 류수영 레시피는 어렵지 않고 생각지 못한 기발한 부분이 많아서 참 좋더라고요. 저번에도 어남선생 레시피대로 닭볶음탕을 만들어서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만원 닭볶음탕 레시피도 기대가 엄청 되었어요.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부재료 감자까지 합해 만원이면 오케이. 저도 마트세일가로 1.2kg 닭을 6천 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여기에 감자 큰 사이즈로 한 개와 양파, 대파를 준비했어요. 그럼 펀스토랑 어남선생의 류수영 만원 닭볶음탕 만들어볼게요. 

 

재료준비

닭볶음탕용 1.2kg
감자 큰 것 1개
양파 1개
대파

 

1. 닭볶음탕용 닭을 물에 헹구고 뼈사이 남은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핏물과 뼛가루도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그래야 잡내가 나지 않아요. 

이번 닭볶음탕 레시피는 닭을 데치지 않고 구워서 잡내를 날려줄 거라서 껍질이나 기름을 제거하시면 안 돼요. 

 

 

2. 깨끗하게 세척한 후, 재료를 손질할 동안 잠시 찬물에 담가두세요. 

 

 

3. 대파는 굵게 송송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감자는 1cm 두께로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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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만드는 법

 

1. 예열된 팬에 기름이 많은 껍질이 바닥으로 가게 하나씩 차근차근 올려주세요. 닭기름이 많이 나오니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지만, 혹시나 기름기가 없는 닭일 경우에는 식용유를 조금 둘러주시면 좋아요. 닭을 다 올리고 소금 세 꼬집 뿌려 밑간을 한 후, 강불로 3분간 구워주세요. 

하나씩 올린 닭은 절대 뒤적이지 말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강불에 구워주면 됩니다. 

✔ 노릇하게 굽는 팁 : 한꺼번에 닭을 올리면 물이 생기면서 팬 온도가 뚝 떨어진다고 해요. 물이 생기면서 구워지지 않고 닭이 쪄지면서 맛이 떨어진다고 하니 꼭 하나씩 차근차근 닭을 올려주세요. 

2. 3분 굽고 뒤집어줍니다.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닭을 굽는 이유는 잡내를 제거하고, 마이야르반응으로 맛이 더욱 좋아진다고 해요. 류수영 레시피는 참 배울 점도 많네요. 

 

 

3. 닭기름이 충분히 나오면 다진 마늘 1스푼, 대파 넣어 잘 볶아주세요. 

닭볶음탕에 들어가는 양념장 비율이 정말 중요한데요, 류수영 만원 닭볶음탕 레시피의 양념장 비율은 진간장 8스푼, 고춧가루 4스푼, 설탕 3스푼이에요. 

4. 가장 먼저 진간장 8스푼을 넣고 간장을 태우듯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5. 고춧가루와 설탕을 잘 타기 때문에 중불을 줄이고 고춧가루 4스푼 넣어 볶아주세요. 그래야 고춧가루 풋내가 나지 않는다고 해요. 

 

 

6. 마지막으로 설탕 3스푼 넣어 볶아주세요.

 

 

7. 고추기름이 나오면 물 500L(원래 레시피에서는 물 1L가 들어가지만 저는 너무 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물의 양을 줄였어요. 참고하세요)와 어남선생 만원 닭볶음탕 비장의 양념재료인 바로 쌈장 듬뿍 1스푼 넣어줍니다. 쌈장을 넣으면 닭볶음탕 국물이 훨씬 부드럽고 묵직해지면서 맛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역시 어남선생 레시피는 뭔가 다르네요~!

이제 양념이 다 들어갔으니 뚜껑을 덮고 강불로 10분 끓입니다. 

 

 

8. 10분이 지나면 뚜껑을 열고 썰어둔 감자와 양파, 청양고추까지 넣어준 후, 뚜껑을 닫아 중불로 15분 더 끓여 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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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지나니 국물도 적당하게 줄어들고 감자도 아주 잘 익었더라고요. 물을 원래 레시피대로 1L를 넣었다면 국물의 양이 너무 많았을 것 같네요. 원래 들어가야 할 물의 양을 1/2로 줄여 넣어지만 그렇다고 양념이 짜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간을 보시고 취향에 맞게 국물을 더 졸여 드시면 좋을 듯해요. 

 

닭볶음탕 완성

 

매콤 달콤한 맛의 닭볶음탕이에요. 예전 어남선생 레시피에는 고추장만 들어가 칼칼한 맛이 부족해 좀 아쉬웠었는데 이번 만원 닭볶음탕레시피는 딱 원하던 맛이었어요. 닭볶음탕은 깊은 맛을 내기가 정말 어려운데 비장의 양념재료인 쌈장 덕분인지 정말 국물맛이 깊고 진하더라고요. 

데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굽고 볶고 물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닭볶음탕레시피예요. 부드러운 닭고기와 잘 익은 감자를 진한 국물에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 버릴 게 없는 완벽했던 닭볶음탕이었어요. 

 

고추장이 듬뿍 들어간 어남선생 류수영 닭볶음탕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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