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무침 초고추장에 돈나물무침 만들기 돌나물 맛있게 먹는 방법 초간단 돌나물요리

돌나물무침

 

돌나물(돈나물) 무침

초고추장 돌나물(돈나물) 무침

돌(돈)나물 맛있게 먹는 방법

초간단 돌(돈)나물 요리 레시피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보면 봄 내음 잔뜩 머금은 여러 종류의 봄나물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뜨거워지는 여름이 오기 전 지금이 제일 연하고 맛이 좋을 때라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봄나물무침으로 먹어도 맛있고, 국에 넣어 끓여 먹어도 향긋한 봄나물의 향취를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저는 봄나물요리를 할 때 보통은 물에 살짝 데친 뒤 들기름이나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봄나물무침으로 자주 해 먹는 편이에요. 나물에 들어가는 양념은 봄나물의 고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소금이나 액젓, 간장 등 기본양념만 살짝만 하고요. 봄나물 종류에 따라 양념이나 조리방법을 달리해서 최대한 봄나물 맛을 느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돌나물생채

돌나물요리

오늘은 봄나물 중 하나인 돌나물로 봄나물무침을 해볼 거예요. 돈나물이라고도 불리는 돌나물은 특유의 향기가 있어서 호불호가 강한 나물 중 하나예요. 저는 어릴 적부터 흔하게 먹던 나물이라 그런지 거부감이 없는데요, 남편은 향이 독하다면서 잘 먹지를 못하더라고요. 

돌나물은 연하기 때문에 보통 생으로 무쳐서 먹기 좋아요. 돌나물(돈나물) 맛있게 먹는 방법은 향에 민감한 분들을 위해서 다른 봄나물레시피처럼 데친 후 기름에 무치는 방식이 아닌 고추장과 식초, 다진 마늘 등을 넣어 양념을 좀 강하게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돌나물생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물조물 무칠 때 풋내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과 숨이 죽지 않게 바로 무쳐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깨끗하게 씻은 돈나물에 위에 초고추장 양념을 드레싱처럼 살짝 뿌려 드시면 무리하게 무치지 않아서 풋내도 덜나고 숨이 잘 죽지 않아 다 먹을 때까지 아삭하게 드실 수 있어요. 

오늘은 초고추장, 들기름뿐만 아니라 다진 마늘도 좀 넣어 향에 민감한 남편도 먹을 수 있게 조물조물 무쳐 최대한 돌나물 특유의 향을 강한 양념맛에 숨겨보려고요~ㅎㅎ 그럼 초간단 돌나물무침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준비

돌나물(돈나물) 손질 전 200g
시판 초고추장
다진 마늘 1/2스푼
들기름
통깨

 

돌나물은 잎에 수분이 많고 통통한 편이라 다른 봄나물보다 생채로 먹을 때 식감이 아주 좋아요.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잎이 짓무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풋내도 나기 쉬우니 손질할 때나 요리할 때 힘을 빼고 살살해주셔야 해요. 

 

 

돌나물은 깨끗이 다듬은 다음, 잠시 물에 담가 흙이나 이물질을 불려 밑으로 가라앉도록 합니다. 5분 정도 지나면 밑에 가라앉은 흙먼지를 따라버린 후, 흐르는 물에 풋내가 나지 않도록 살살 흔들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3번 흔들어 헹궈준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반응형

 

돌나물 무침 만드는 법

 

1. 물기를 제거한 돌나물을 그릇에 담아주세요. 

 

 

2. 시판 초고추장 3스푼과 다진 마늘 1/2스푼, 들기름 2스푼 넣어 무쳐줍니다. 연한 잎이 무르고 풋내가 날 수 있으므로 힘을 빼고 살살 무쳐주세요. 

저는 냉장고에 있던 시판 초고주장을 넣어 간단하게 양념했어요. 만일 초고추장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서 넣으시면 됩니다. 참고로 초고추장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아주 간단해요. 초고추장 양념비율은 고추장 1 :설탕 1 :식초 1 비율만 기억하세요. 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의 비율을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3. 양념을 넣어 돌나물을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 위아래로 살살 뒤적거리며 무쳐주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통깨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300x250

 

돌나물무침 완성

 

아삭아삭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의 돌나물무침 레시피 어떠셨나요? 다른 음식에 곁들여도 좋고 밥에 넣어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는 돌나물무침이에요. 특별한 레시피도 필요 없이 초고추장을 뿌려먹거나 찍어먹기만 해도 훌륭한 반찬이 되는 마법~!! 지금 잘 어울리는 봄나물반찬이랍니다.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먹어보기도 했는데 저는 고추장과 식초, 설탕을 넣어 무쳐먹는 초고추장돌나물무침이 가장 제 입맛에 잘 맞았어요. 향에 민감한 남편도 좋아하는 초장으로 양념하니 그나마 익숙한 초장맛 덕분인지 잘 먹긴 하더라고요~ㅎㅎ 데쳐서 무쳐먹는 봄나물과 다르게 생으로 먹으니 식감도 좋지만 입안 가득 싱그러운 봄내음이 느껴져 좋았던 돌나물생채랍니다. 

봄이 가기 전에 돌나물무침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는 봄나물반찬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