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림 만드는법 무요리 간단하게 만드는 매콤한 무조림 황금레시피

무조림

 

제철을 맞아 요즘 무 정말 많이 나오죠? 마트 가면 예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크고 좋은 무를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무 하나면 국부터 반찬, 김치까지 어떤 요리를 하든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꼭 한두 개씩은 사들고 와요. 무는 비타민c와 풍부한 섬유질의 공급원으로 우리 몸에도 좋으니 맛있을 때 많이 먹어야죠~!!

 

 

오늘은 고춧가루 확 풀어 칼칼하게 무조림을 할 거예요. 슴슴한 무나물을 많이 먹었더니 이번엔 칼칼하고 좀 매콤하게 먹고 싶더라고요.

무조림레시피는 정말 간단해요. 생선이나 다른 부재료가 없어도 무 하나만으로 충분히 맛있는 무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아주 간단하지만 맛있는 무조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재료준비

무 500g
물 400ml
코인육수(또는 멸치육수)
파 

*양념장*
고춧가루 3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양조간장 4스푼
설탕 1스푼

들기름 1스푼
통깨 

 

무청과 가까운 무의 윗부분은 단맛이 강해 생채용으로 남겨놓고, 무의 중간 부분을 준비했어요. 무의 중간 부분은 조직이 단단하고 아삭거리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조림으로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무를 너무 두껍게 썰면 조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저는 1.5cm 정도 두께로 썰었어요. 통썰기도 좋지만 저는 반달모양으로 썰어줬어요. 파는 없으면 안 넣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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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무조림 만드는 법

 

1. 반달썰기한 무를 냄비에 넣고 물 400ml 넣어주세요. 저는 코인육수를 넣어줄 거라 따로 멸치육수를 내지는 않았어요. 멸치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백종원 무조림레시피에는 멸치를 직접 넣어 끓여주지만 저는 육수를 내서 조려줄 거예요. 

 

 

2. 코인육수를 한알 넣어주고 양념장(고춧가루 3스푼, 양조간장 4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을 물에 잘 풀어주세요.

 

 

3. 보글보글 중불로 10분, 약불로 10분 졸여주세요. 어느 정도 끓으면 중간에 파 넣어주세요. 

 

 

4. 20분이면 무의 아삭한 식감이 조금은 남아있는 정도로 조려집니다. 남아있는 육수의 양도 딱 적당하죠? 조림을 할 때 육수의 양이 너무 많이 남아도, 너무 졸아버려도 둘 다 문제잖아요.

물 400ml에 20분 중약불로 은근히 졸이면 딱 적당하게 조려집니다.

 

 

5. 불을 끄고 들기름 한 수저 휘익 둘러주고, 통깨 뿌려 마무리해 주세요. 들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맛을 내주고 칼칼한 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만일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들기름을 아주 살짝 또는 넣지 말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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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무조림 완성

 

간장으로 조려낸 단짠단짠 무조림도 맛있겠지만, 매콤하고 칼칼한 무조림레시피 어떠신가요? 멸치육수로 뭉근하게 조려낸 무조림은 다른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주 맛있어요.

멸치육수 덕분인지 감칠맛도 나고 무자체에서 나오는 단맛과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뜨끈한 밥에 매콤 달콤한 무조림 넣어 쓱쓱~ 비벼드세요. 짭조름하고 칼칼한 무조림은 밥반찬으로도 딱이에요. 생선이나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맛 좋은 무조림 요리가 완성됩니다.

무나물이나 생채 등 먹다 남은 무가 남아있다면 매콤한 무조림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슴슴한 무나물만 먹다가 칼칼하고 매콤하게 조려 먹으니 색다르더라고요.

 

 
저는 멸치육수를 활용해 조림을 했지만 백종원 무조림 레시피대로 멸치를 한 줌 넣어 끓여줘도 참 맛있겠죠? 입맛에 맞게 해 드세요.

아주 간단한 무조림 레시피이니 무가 저렴하고 맛있을 때 무요리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