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 쉽고 간단한 백종원 잔치국수 황금레시피 육수만들기

추운날 더욱 생각나는 잔치국수

멸치육수에 소면을 넣고 그 위에 갖은 고명을 얹어 먹는 잔치국수는 추운 날 더욱 생각나죠?

 더운 여름철에는 매콤 달콤한 비빔국수가 그리 당기더니 날이 추워지니 비빔보다는 뜨근한 국물이 있는 잔치국수를 더 찾게 되더라고요. 자극적인 매운맛에 익숙해져 있다가 맑고 담백한 잔치국수 한 그릇에 쓰린 속이 가라앉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채소를 기름에 달달 볶아 고명으로 얹어 잔치국수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따로 채소를 볶지 않고 육수를 낼 때 한꺼번에 넣어 아주 간단하게 잔치국수 만들어볼 거예요. 백종원 잔치국수 레시피인데요, 육수를 낼 때 채소를 한꺼번에 넣어 끓여주면 시간도 절약되고 더욱 간편하게 잔치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백종원 잔치국수 황금레시피로 잔치국수 맛있게 만드는법

재료준비

*3인 기준*

양파 1/4개
당근 조금
애호박 1/4개
계란 2개
코인육수 2개

 
냉장고에 있는 채소 아무거나 준비하셔도 괜찮아요. 저는 주로 잔치국수를 만들 때 호박, 양파, 당근은 기본으로 준비해요. 버섯도 넣어주면 좋아요. 
 

 
계란 2개는 풀어서 준비해 주고, 야채들은 채 썰어 주세요. 야채양은 취향껏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건더기보다는 국물의 양이 많은 걸 선호하는 편이라 잔치국수에 야채고명을 적당량 올려주듯이 적당량만 넣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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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 육수 만들기

 
1. 물 1.5리터 넣어주고 코인육수 2알 넣어주세요. 물이 끓으면 준비해 둔 야채를 넣어주세요.
 

 
2. 따로 잔치국수 양념장 만들 필요 없이 육수에 간을 좀 세게 해 줄 거예요. 국물맛이 좀 짠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간을 세게 해 줘야 소면을 말아먹었을 때 간이 적당히 잘 맞아요. 

국간장 1스푼, 멸치액젓 2스푼, 소금 반스푼 넣어주세요. 코인육수에도 간이 좀 있기 때문에 맛을 봐가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3. 계란 2개 풀어서 센 불에서 부어주세요. 저는 계란에도 소금 간을 해줬어요. 만일 따로 간을 안 해줬다면 육수맛을 보고 간을 좀 더 해주세요. 채 썬 야채가 익었다면 불을 꺼주면 됩니다.

잔치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가 준비됐으니, 이제 소면만 삶으면 맛있는 잔치국수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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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하게 소면 삶기

 

소면 100g의 양이면 1인분인데요, 저희는 많이 먹는 편이라 100g 가지고는 안되더라고요~ㅎㅎ 3인기준으로 400g 준비했어요. 소면 삶는 시간은 4분이고요, 물은 넉넉히 넣어서 삶아주면 됩니다. 삶는 동안 면이 들러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잘 저어주세요. 

 

 
국수 삶는 방법은 물이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조금씩 부어줘야 쫄깃하게 면을 삶을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어오를 때마다 찬물을 부어주는 과정을 2~3번 정도 해주면 4분이 될 거예요. 
 

 

4분 동안 삶아준 면을 꺼내 찬물에 박박 비벼가면서 헹궈주세요. 백종원의 국수 씻는 요령은 빨래 빨듯 박박 비벼서 헹궈주기입니다. 

 

 
소면 400g의 양을 그릇 3개에 나눠 담았어요. 대식가인 저희 가족에겐 절대 많은 양은 아니에요. ㅎㅎ 만들어둔 육수를 뜨끈하게 데워서 소면 위에 넉넉하게 부어주면 끝. 물 1.5 리터면 3인기준으로 국물양은 충분해요. 
 

 

야채를 기름에 볶고 계란으로 지단 만들어 고명으로 얹어 내면 비주얼은 그럴듯하지만 좀 번거롭잖아요? 백종원잔치국수 레시피대로 한꺼번에 보글보글 끓여내면 쉽고 간단하게 잔치국수 해 드실 수 있어요. 계란 풀어 같이 끓여내 육수와 함께 부어먹는 잔치국수도 비주얼 나쁘지 않아요.

 백종원레시피로 만든 잔치국수 

 

오늘은 고명 하나하나 만드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하게 잔치국수를 만들어봤어요. 라면만큼 끓이기 쉬운 레시피이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양념장은 따로 만들어도 좋지만 저처럼 양념장 없이 드실 거라면 육수에 간을 좀 더 하시면 돼요. 나중에 드실 때 김치나 조미김을 곁들이셔도 좋아요.

 잔치국수에 김치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야채를 함께 넣어 끓였기 때문에 야채육수에 멸치육수까지 섞여서 더욱 풍성한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야채의 부드러운 식감에 쫄깃한 소면, 시원한 국물맛까지 간단하게 끓여냈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뜨끈한 국물요리가 더 생각나잖아요? 진한 멸치육수에 야채까지 더해져서 국물맛이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초간단 잔치국수 레시피로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 끓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