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중간멸치볶음 청양고추 멸치볶음 중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중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오늘은 중간사이즈의 멸치로 멸치볶음을 해볼 거예요. 보통 잔멸치(지리멸치)를 이용해 볶아줄 때는 식용유에 바삭하게 볶아 만들었는데요, 중간사이즈의 멸치를 사용할 때는 바삭하게 볶아내는 것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럽게 볶아서 먹는 편이 더 낫더라고요. 
 

 
비린내도 날리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중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잔멸치를 이용해 볶을 땐 식용유에 볶아서 비린내를 없애주었지만, 단점은 식용유에 볶을수록 식감은 점점 더 바삭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맛술과 청양고추를 넣어 비린내를 잡아줄 거예요. 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물엿은 마지막에 불을 끄고 넣어주면 딱딱하지 않은 멸치볶음을 만드실 수 있어요.

그럼 중멸치볶음 황금레시피 시작할게요.

 

중멸치볶음 재료준비

중간사이즈 멸치 2컵(종이컵 기준)
청양고추 2개
식용유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2스푼
참치액 1/2스푼
물엿 3스푼
참기름 1스푼
통깨

 
중간사이즈의 멸치 2컵을 준비했어요. 머리나 내장제거할 정도의 크기는 아니라서 그냥 다 넣고 볶아줄 거예요. 
 

 
보통은 마른 팬에 멸치를 볶아 수분과 비린내를 제거하지만 오늘은 생략하고 멸치에서 나온 가루만 체에 걸러서 바로 볶아줄 거예요. 맛술과 청양고추를 넣으면 비린내 없이 볶을 수 있지만 혹시라도 찝찝하시다면 살짝만 마른 팬에 볶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만일 과자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마른 팬에 수분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멸치가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서 양념을 하시면 돼요. 
 

 
부스러기를 체에 걸러줘야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멸치볶음을 할 수 있어요. 종이컵 2컵분량의 중멸치와 비린내를 없애고 칼칼한 고추향을 입히기 위해 청양고추도 잘게 송송 썰어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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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멸치볶음 황금레시피

 
1.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 1스푼과 청양고추를 넣어 마늘향과 고추향을 내주세요. 
 

 
2. 마늘과 고추향이 올라오면 가루를 털어낸 멸치와 맛술 2스푼 넣어 볶아줍니다. 식용유에 달달 너무 볶아버리면 바삭하다 못해 딱딱해지니 살짝만 볶아주세요.
 

 
3. 멸치를 먹어봤을 때 많이 짜지는 않아서 볶을 때 참치액 0.5스푼 넣어줬어요. 간장을 넣었을 때와는 또 다른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간장을 넣으면 간장향이 좀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참치액을 넣으면 간장을 넣었을 때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멸치볶음에 간을 하실 때는 멸치에 따라서 간을 좀 달리해줘야 하니 먼저 입에 넣어 씹어보고 간을 그에 맞게 하시면 좋아요.

4. 불을 끄고 물엿 3스푼 넣어주세요. 입맛에 맞게 단맛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물엿은 열을 가할수록 딱딱해진다고 하니 촉촉하고 부드러운 멸치볶음을 하시려면 불을 끈 다음 물엿을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과 통깨 넣어줬어요. 고소하고 촉촉한 중멸치볶음 완성이에요. 청양고추를 넣어 어른 입맛에 아주 잘 맞는 멸치볶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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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촉촉한 멸치볶음 완성

 
촉촉하고 부드러운 중멸치볶음~! 중간사이즈의 멸치는 너무 바삭하면 딱딱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마른 팬에 너무 달달달~ 볶지 않고 불을 끄고 양념을 버무리듯 무쳐주면 식어도 딱딱해지지 않는답니다. 만들어놓으면 정말 든든한 밑반찬 중 하나죠. 
 

 

아이들은 중멸치보다는 잔멸치볶음을 더 좋아하죠. 조금만 멸치사이즈가 커지면 먹지 않으니 오늘은 어른 입맛에 맞게 청양고추까지 듬뿍 넣어 볶아봤어요. 어른 입맛에 딱인 칼칼하고 달콤 짭조름한 청양고추 멸치볶음이에요.

간장게장만 밥도둑이 아니라 멸치볶음도 맛있게 볶아내면 간장게장 못지않게 밥도둑이 될 수 있어요~ㅎㅎ

 

 

바삭하게 볶아먹어도 좋지만 오늘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운 멸치볶음도 참 매력 있어요. 진미채볶음을 할 때 진미채에 마요네즈를 넣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는데요, 멸치볶음을 할 때도 볶기 전에 멸치에 마요네즈를 버무리면 촉촉한 멸치볶음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다음번에는 마요네즈를 넣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