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백종원 참치김치찌개 참치두부찌개 황금레시피

참치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법

 
한국인의 소울푸드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김치찌개가 떠올라요. 어렸을 적 엄마가 해주시던 김치찌개의 추억과 함께 지금도 자주 찾고 해 먹는 음식 중 하나예요. 한국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김치를 듬뿍 넣어 끓여내니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맛있게 잘 익은 김치에 돼지고기나 참치 등의 부재료를 함께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답니다.

김치찌개는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찌개 끓이는 법이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자주 해 먹는 찌개요리 중 하나예요. 식당에서 여러 명이 메뉴를 통일해야 할 때도 가장 무난하고 호불호가 없는 메뉴가 김치찌개죠~ㅎㅎ
 

 
그중에서도 참치를 넣은 김치찌개는 가장 쉬운 레시피로 누구나 해 먹을 수 있는 요리예요.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지만 그래도 좀 더 참치찌개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참치캔에 들어있는 기름을 함께 넣어주는 거예요. 참치캔 안에 들어있는 기름과 고춧가루가 섞여 자연스레 고추기름이 만들어져 맛깔난 김치찌개를 끓이실 수 있어요. 
 

참치김치찌개 재료준비

*2인기준*
참치캔 1/2캔
김치 약 1컵(종이컵 기준)
양파 1/4개
두부 1/3개
대파 약간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코인육수 1개
물 400ml

 
참치캔(150g) 큰 사이즈라 반만 넣어줄 거예요. 2인분의 양이라 두부나 양파, 파는 적당량만 준비했어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주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두부도 1cm 정도의 두께로 썰었어요. 청양고추는 기호에 맞게 넣어주시고요, 코인육수 1개 준비했어요.

백종원의 참치김치찌개 레시피에는 다시다를 사용하는데요, 저는 다시다 대신에 코인육수를 넣어줄 거예요. 만일 없다면 참치액이나 멸치액젓 또는 맛소금으로 감칠맛을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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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

 
1. 냄비에 잘 익은 김치 1컵과 양파, 대파, 참치,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특히 참치캔에 들어있는 기름도 함께 넣어주세요. 참치캔 속 기름은 식물성 기름(카놀라유)으로 몸에 해롭지 않고 야채즙까지 들어가 있어서 김치찌개나 볶음밥을 할 때 넣어주면 풍미가 좋고 맛이 좋아진다고 해요. 꼭 기름과 함께 참치를 넣어 끓여보세요~
 

 
2. 물 400ml 넣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3. 참치김치찌개 양념은 국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코인육수 1개, 고춧가루 2스푼(취향껏)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울 땐 소금을 좀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코인육수는 약간의 간이 돼있기 때문에 저는 따로 간을 더 하지는 않았어요. 
 

 
4. 보글보글 끓으면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줍니다. 
 

 

준비해 놓은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 후 마지막에 두부만 넣으셔도 되고요, 두부까지 몽땅 넣고 끓이셔도 돼요. 10분 안에 끓여 먹는 초간단 참치김치찌개 황금레시피랍니다.

찌개가 끓을때 냄비 안 재료들을 너무 휘젓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끓이세요. 그러면 참치나 두부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참치찌개를 끓이실 수 있어요. 참치나 두부가 부서지지 않으니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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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치찌개 완성

 
돼지고기를 넣지 않았는데 찌개 위에 약간의 고추기름이 동동 떠있는 거 보이시죠? 고춧가루와 참치캔에 들어있는 기름을 함께 넣었더니 자연스레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서 찌개가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고소하고 야채향을 머금은 기름 덕분에 찌개맛의 풍미도 한층 올라갑니다~
 

 
평소에는 김치를 달달 볶다가 참치와 물 넣고 찌개를 끓였지만 오늘은 백종원 참치김치찌개 레시피대로 재료 몽땅 넣어서 간단하게 끓여봤어요. 김치를 볶아 끓일 때와 맛에 차이는 거의 없었어요. 간단하고 손쉽게 끓이시려면 백종원 레시피대로 한번 해보세요. 10분 안에 참치찌개를 끓일 수 있답니다. 
 

 

명절에 선물로 받은 참치캔이 많이 있다면 김치찌개에 고기대신 넣어서 끓여드세요. 신 김치를 넣을 땐 설탕도 조금 넣어 끓이시고, 잘 익지 않았다면 식초를 조금 넣어주는 센스~! 마지막에 두부까지 넣어 푸짐하게 끓여내면 저녁메뉴로도 손색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