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콩나물국 맑은 콩나물국 황금레시피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콩나물국은 맑은 국물요리로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게 먹기도 하고 김치를 넣어 해장국처럼 끓여 먹기도 하죠. 오늘은 멸치육수에 콩나물과 약간의 고춧가루, 대파만 넣어 담백하게 끓일 거예요. 콩나물국은 간단하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맛을 내기가 참 힘든 국 중 하나예요.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국물은 국간장과 소금으로 기본 간을 맞추고, 감칠맛을 내기 위해 멸치액젓이나 참치액 또는 새우젓을 넣어주면 맛있게 끓이실 수 있어요. 또한 콩나물국 기본 베이스로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맹물로 끓일 때보다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콩나물국 끓일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바로 콩나물 넣고 끓이는 시간인데요, 아삭아삭한 식감의 콩나물을 좋아한다면 국을 오래 끓일 필요 없이 콩나물이 어느 정도 익으면 바로 불을 끄셔야 해요.

돼지고기김치찌개나 소고기미역국처럼 푹 끓일수록 맛이 좋아지는 국도 있지만 콩나물국은 빠른 시간 내에 끓여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콩나물국을 드실 수 있어요. 
 

콩나물국 재료준비

*2인 기준*
콩나물 150g
물 1L
대파 약간
다진 마늘 1/2스푼
코인육수 1개
맛소금 1/4스푼
참치액 1스푼
소금 약간
국간장 2스푼
고춧가루 1/2스푼

 
콩나물국을 깔끔하게 끓여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영양이 풍부한 콩나물 꼬리를 제거하지 않아도 돼요. 대파는 어슷 썰어서 준비했고요, 청양고추는 취향에 따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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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황금레시피

 
1. 냄비에 물 1L 넣고 코인육수 1개 넣었어요. 보통은 2개는 넣어야 육수맛이 진하지만, 참치액을 넣어줄 거라 1개만 넣어도 충분하고, 따로 육수를 안 내고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2. 백종원콩나물국레시피에는 국간장으로 색감과 향을 내주고, 간은 꽃소금으로 맞춰줍니다. 미원을 약간 넣어주는데요, 미원이 없다면 맛소금을 넣어주면 됩니다.

저는 다진 마늘 1/2스푼, 국간장 2스푼, 참치액 1스푼, 맛소금 1/4스푼, 고춧가루 1/2스푼 넣었어요.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얼큰하게 드실 분들은 고춧가루를 더 넣으세요. 
 
 

 

3.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콩나물 숨이 죽어 식감이 별로이니 5분 내외로 끓이시고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 넣고 불을 꺼주세요. 청양고추 준비하셨다면 같이 넣으세요. 후춧가루 톡톡 뿌리면서 마무리해 줍니다. 후춧가루는 생략하셔도 됩니다~ 
 

 
콩나물을 익힐 때 뚜껑을 닫아야 하는지 열어야 하는지 항상 고민되는 부분이죠. 콩나물국 끓일 때에도 마찬가지인데요, 콩나물국을 끓일 때 처음부터 뚜껑을 열었다면 콩나물이 익을 때까지 열어놓고 끓이세요~

저는 콩나물을 넣고 국물 간을 맞췄기 때문에 다 끓을 때까지 뚜껑을 덮지 않았어요. 만일 뚜껑을 덮어 끓이실 거라면 콩나물 넣기 전에 간을 맞춘 후, 콩나물 넣고 뚜껑을 닫아 끓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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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 완성

 
개운한 국물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콩나물국이에요. 확실히 푹 퍼진 콩나물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물론 취향차이겠지만 저는 아삭한 콩나물 건더기가 더 좋았어요. 고춧가루가 들어가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맛으로 해장용으로도 딱인 콩나물국이랍니다. 
 

 
아이가 먹는다면 고춧가루는 넣지 마시고요, 술 먹은 다음 해장용으로 콩나물국을 끓이실 거라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넣어보세요. 속이 확 풀린답니다~ㅎㅎ 
 

 

콩나물국 끓일 때 콩나물을 아낌없이 듬뿍 넣어 끓이면 국물맛이 더욱 깊고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뭐든 재료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야 맛이 더욱 좋더라고요. 콩나물 한 봉지 넣어 보글보글 맛있는 콩나물국 끓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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