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돼지고기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고추장 돼지고기 주물럭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돼지고기를 양념에 재운다음 볶아내는 돼지불고기 즉 제육볶음은 두루치기나 주물럭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죠?

두루치기는 전골과 제육볶음의 중간형태로 야채와 고기를 볶다가 육수 혹은 양념을 부어 졸여낸 음식을 말한다고 해요. 돼지고기에 양념을 해 구워내면 주물럭, 끓이면 두루치기라고 하고요, 엄밀히 말하면 돼지불고기와 제육볶음도 양념을 해 바로 볶아내면 제육볶음, 양념에 숙성한 다음 볶아내면 돼지불고기라고 해요.
 

 
제육볶음에 사용하는 돼지고기 부위는 어디든 다 괜찮아요. 기름기를 좋아하시면 삼겹살이나 목살을,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기름기가 적은 앞다리나 뒷다리 부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삼겹살과 앞다리살 또는 삼겹살과 뒷다리살을 섞어서 사용하면 적당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로 더욱 맛있는 제육볶음 만들 수 있어요. 
 

 
오늘 말씀드릴 제육볶음 양념장 비율만 잘 기억하신다면 제육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 어렵지 않아요. 그럼 재료준비부터 양념장 만드는 법까지 하나하나 보여드릴게요~
 

재료준비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청양고추는 다져서 양념에 넣어주셔도 좋고요, 저처럼 채 썰어 고기 볶는 중간에 넣어주셔도 돼요. 
 

 
앞다리살 불고기용으로 600g 준비했어요. 앞다리살과 삼겹살을 반반 섞어 사용하면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들어있어서 더욱 맛있는 제육볶음이 된다는 점~! 맛있는 제육볶음 만드는 법의 숨은 꿀팁이에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불고기용으로 얇게 썬 돼지고기는 겹겹이 붙어있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니 살살살 털어가면서 하나씩 분리해 주세요. 그래야 고기에 양념이 골고루 잘 밸 수가 있어요. 

반응형

 

제육볶음 양념장 만들기

*제육볶음 양념장 비율*

돼지고기 600g 기준

설탕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맛술 2스푼
간장 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매실청 2스푼
고추장 볼록하게 2스푼

 
제육볶음 양념장 비율을 보여드리기 위해 저는 따로 양념장을 만들었는데요, 따로 만드실 필요 없이 그냥 고기에 직접 넣어 버무려주세요. 설탕이나 고춧가루, 고추장은 숟가락에 볼록하게 올라오는 정도로 2스푼씩 넣어줬어요. 
 

 
제육볶음 양념장 만들 때 들어가는 매실청은 연육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요, 청양고추를 다져서 양념에 넣으면 돼지잡내를 없애준다고 해요.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 후, 시간이 된다면 30분만 재워둡니다. 불고기용으로 얇게 썬 돼지고기는 양념이 잘 배기 때문에 따로 재워둘 필요 없이 바로 볶아 드셔도 괜찮아요.
 

제육볶음 황금레시피

 

1. 식용유를 조금 두른 팬에 양파와 대파를 넣고 잘 볶아주세요. 파향을 내줘야 제육볶음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2. 파와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져서 파향과 단맛이 올라오면 양념해 놓은 고기를 넣어주세요. 
 

 
3. 잘 볶아졌으면 홍고추와 청양고추 넣고 좀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넣고 마무리. 기호에 맞게 참기름이나 후춧가루 넣어주세요~

300x250

 

제육볶음 완성

 
고추장부터 설탕, 간장 등 양념장비율은 무조건 같은 비율대로 넣어주면 너무 간이 세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밥 없이 그냥 집어먹어도 맛있는 제육볶음 황금레시피예요. 만일 본인 입맛에 좀 싱겁게 느껴진다면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 추가해 주세요. 
 

 
남은 제육볶음에 김치를 넣어서 같이 볶아먹으면 또 다른 맛이에요. 먹다 먹다 좀 질린다 싶으면 신김치나 잘 익은 김치 넣어서 볶아 드세요. 김치제육볶음은 또 다른 맛으로 '밥 한 공기 더'를 외치실 거예요~ㅎㅎ

물을 조금 넣어 자박자박하게 끓여내 밥 위에 얹으면 제육덮밥으로 변신~!!
 

 

상추나 깻잎 등 쌈채소를 넉넉하게 준비해서 제육쌈밥으로 드셔도 좋아요. 고추장 넉넉하게 넣어 볶아낸 제육볶음은 오늘 알려드린 양념장 비율만 잘 기억한다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모두 다 좋아하는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 많이 만들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