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무침 만드는 법 미나리 손질법 미나리 데치는법 미나리나물무침 요리

미나리무침 

 

미나리무침만드는법

미나리무침 레시피

생 미나리요리

미나리는 예로부터 중금속과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서 매운탕이나 해산물요리 등에 부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어요. 봄에 나오는 미나리는 다른 계절보다 연하고 맛이 좋아서 전골이나 찌개 등에 넣어 부재료로 사용하기보다는 무침이나 생으로 먹기에 좋아요. 

 

 

미나리나물무침

오늘은 미나리를 살짝 데쳐서 무침을 해볼 거예요. 사 온 미나리가 워낙 연해 보여서 오래 데치거나 삶지는 않고 살짝만 데쳐 미나리나물반찬으로 해 먹으려고요. 미나리무침 만드는 법은 살짝 데친 미나리에 최소한의 양념만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됩니다.

나물반찬은 손질만 잘하면 들어가는 양념이나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그럼 미나리손질법부터 질기지 않게 미나리 데치는 방법과 가스불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미나리나물 만드는 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미나리손질법

 
미나리에 혹시 모를 벌레나 이물질이 있을 수도 있으니 식초를 탄 물에 미나리를 넣어 잠시 담가주세요. 미나리가 물에 뜰 수 있으니 접시로 살짝 눌러놓으면 좋아요. 10분 정도 물에 담가두었다가 이물질이 가라앉은 물을 따라버린 후, 깨끗한 물에 가볍게 흔들면서 2~3번 헹궈주세요.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면 미나리손질은 끝이에요. 

 

미나리 데치는 법

 

미나리의 줄기 끝부분은 굵어 식감이 질길 수 있기 때문에 2~3cm 정도 잘라줬어요. 잎도 깔끔하게 다듬어주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주세요. 데칠 때 연한 잎 부분보다는 굵은 줄기 부분을 좀 더 데쳐줘야 하기 때문에 저는 데치기 좋게 잎과 줄기를 구분해 잘라줬어요. 

 

 

이렇게 2등분으로 잘라 채반에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줬어요. 냄비에 물을 끓여 데치는 것보다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여 부어주면 쉽고 간편하게 미나리를 데칠 수 있어요. 요즘 제철 맞은 미나리는 워낙 연하기도 하고 미나리를 1분 내외로 살짝 데쳐 무치는 방식이라 끓인 물을 부어주는 것만으로도 맛있게 미나리나물 무침을 만드실 수 있어요. 

전기주전자로 물을 끓여 데칠 때 연한 잎 부분은 밑에 깔고 굵은 줄기 부분을 위에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미나리를 골고루 잘 데칠 수 있답니다. 
 

 

전기주전자에 물 1L 정도를 끓여 부어서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넣어 열기를 식혀주세요.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넣어 식혀야 미나리를 질기지 않게 데치는 방법이라고 해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간이 점점 싱거워질 수 있으니  찬물로 헹군 다음 물기를 꽉 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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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무침 레시피

미나리 120g
참치액 1스푼
들기름 2스푼
통깨 1스푼

 

1. 물기를 짜면서 뭉쳐진 미나리나물을 손으로 살살 풀어서 그릇에 넣어주세요. 

 

 

2. 참치액 1스푼, 들기름 2스푼, 통깨 1스푼 넣어 데친 미나리나물에 간이 잘 배도록 힘 있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다진 파나 마늘은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미나리나물 120g에 참치액 1스푼으로 간은 아주 알맞게 되었어요. 간이 싱겁게 느껴지신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참치액이 없다면 국간장을 넣으시고,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넣으셔도 좋아요. 바로 드실게 아니라면 처음 무칠 때 간을 좀 세게 해야 나중까지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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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무침 완성

 

향긋하고 아삭한 미나리나물무침이에요. 불을 사용하지 않고 전지주전자를 사용해 데치는 과정과 최소한의 양념을 넣어 미나리향을 살리면서 감칠맛 내주는 레시피로 만든 봄나물 반찬 어떠셨나요?

저는 나물반찬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해먹기도 하지만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지 나름 고민을 하는데요, 오래 삶아서 먹는 게 아닌 살짝 데쳐서 먹는 나물반찬을 요리할 때는 전기주전자를 이용하면 훨씬 간편하고 손쉽게 나물요리를 할 수 있어요.

 

 

또한 예전에는 국간장을 넣어 나물무침을 했었는데, 요즘엔 참치액을 자주 사용해요. 감칠맛도 나고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 좋더라고요. 저번에 만든 취나물무침도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국뿐만 아니라 나물무침에도 잘 어울리는 조미료니 한번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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