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새우젓국 두부와 새우젓만 있으면 되는 맑고 시원한 두부젓국찌개 레시피

두부새우젓국

 

두부젓국찌개

맑은 두부탕 레시피

오늘은 맑고 시원한 두부찌개를 끓여봤어요. 주재료는 두부만 준비하시면 되고요, 간은 새우젓만을 사용해 맑고 시원한 국물맛을 내줬어요. 맑고 시원한 국물에 매콤함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조금 추가해 주세요. 겉으로 보기엔 맑고 순한 두부탕처럼 보이지만 국물 한 스푼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매운맛에 놀라실 수 있어요. 
 

 

맑고 시원한 두부새우젓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두부와 새우젓, 그리고 육수도 따로 내지 않고 물만 넣어 끓이세요. 육수를 내는 것보다는 맑은 물에 새우젓만으로 감칠맛과 간을 맞춰주는 편이 시원하고 담백한 두부새우젓국찌개를 만드는 비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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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

주재료:
두부 500g 
새우젓 2스푼
파 조금
다진 마늘 1스푼

부재료:
청양고추 1~2개
팽이버섯 100~150g

 

매운맛을 좋아해 청양고추 2개를 준비했어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위해 넣어주는 청양고추와 대파는 용도에 맞게 썰어주시면 되는데요, 만일 국물 내는 용으로 사용하실 거라면 나중에 건져내기 쉽게 큰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저는 청양고추는 같이 먹을 거라 쫑쫑 썰었고요, 파는 국물 내는 용으로 두부사이즈에 맞게 3~5cm 정도의 간격으로 썰어 두부와 함께 넣어 끓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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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새우젓국 만드는 법

 

1. 냄비에 두부를 가지런하게 넣고 가운데 빈 공간에 파를 무심하게 툭 넣어줬어요. 

 

 

2. 팽이버섯은 맑고 담백한 국물맛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 식재료라 조금 준비했어요. 부드러운 두부의 식감에 자칫 밋밋해질 수도 있으니 쫄깃한 팽이버섯을 넣어줬어요. 저는 찌개가 지저분해질까 봐 통으로 넣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면 3~4등분 해서 넣어주셔도 좋아요.  쫑쫑 썬 청양고추도 함께 넣어줬어요.

 

 

3. 물 600ml 정도 넣어줬어요.  끓이다 보면 두부에서 물이 더 나오기 때문에 두부가 자박자박 물에 잠길 정도만 부어주면 됩니다. 물을 넣었으니 불을 켜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4. 다진 마늘 1스푼과 새우젓 2스푼 넣어주세요. 새우젓과 젓국 국물만으로 요리를 해야 더욱 시원하고 담백한 두부새우젓국 찌개를 만드실 수 있어요.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조금 더 끓여주세요. 새우젓 2스푼으로 넣어지만 간이 좀 싱겁다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두부가 통통해지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난다면 불을 꺼주세요.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 두부새우젓국 완성이에요. 

두부새우젓국 완성

 

기호에 맞게 애호박이나 굴 등 부재료를 넣어 끓여드셔도 좋은 두부젓국이에요. 맑고 담백한 국물맛이 일품인 두부새우젓국은 해장용으로도 적극 추천할게요.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새우젓만으로 감칠맛과 시원함 둘 다 잡았네요. 청양고추를 넣지 않는다면 아이들 국으로도 아주 좋아요. 

 

 

아직 더위가 남아있어서 부엌에서 요리하기 힘들잖아요. 별다른 재료가 없어도, 간단하게 끓여 먹을 수 있는 매력만점 두부새우젓국 레시피 덕분에 오늘 집밥도 무사히 넘겼네요. ㅎㅎ

재료준비부터 만드는 시간까지 얼마 걸리지 않는 10분 완성 요리이니 오늘저녁메뉴로 밥과 함께 곁들여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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