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순생활

된장찌개 만드는 법 멸치육수에 된장과 갖은 재료 넣어 보글보글 끓여내는 된장찌개.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은 어렵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된장의 종류부터 시작해 찌개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은 천차만별이죠. 예를 들면 멸치 또는 고기 중 어떤 재료를 넣어 육수를 내는지에 따라 국물맛이 달라지고, 집된장과 시판된장 중 어느 것을 넣는지에 따라서도 맛이 확 달라지죠. 그만큼 장맛이 중요해요~ 그뿐만 아니라 찌개에 들어가는 재료가 해산물인지 고기인지 아님 어떤 채소인지에 따라서도 된장찌개 맛이 달라지기에 일 년 내내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오늘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으로 된장찌개를 끓여볼 거예요. 된장찌개를 끓일 때 된장만 넣기도 하지만,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콤하게 끓이기도 하죠. 저는 된장찌개에 고..

오이무침 만드는 법 오이는 생으로도 먹지만 피클이나 장아찌, 소박이나 무침 등 다양하게 요리해 반찬으로 활용하기도 아주 좋은 식재료예요. 요즘에는 사시사철 구하기 쉬운 채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기도 좋지요. 그렇지만 오이의 향은 생각보다 호불호가 심한 편이에요. 저는 오이의 향긋한 향을 좋아하지만 어떤 분은 화장품이나 비누냄새 같다고 하며 싫어하시더라고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오이를 생으로 먹을 만큼 좋아하는 채소라 자주 챙겨 먹이려고 노력 중이에요. 저는 평소에는 오이를 생으로 초장이나 쌈장에 찍어먹거나 새콤달콤하게 무쳐먹고, 더운 여름에는 오이냉국을 자주 해 먹어요. 땀 많이 흘리고 더위에 지쳐 입맛까지 없을 땐 새콤달콤한 오이냉국이 딱이거든요~ㅎㅎ 오늘은 ..

오리주물럭 효능 보양식으로 먹는 음식 중 하나인 오리고기. 오리고기에는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특히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체력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로 해소, 면역력 및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 대사 활동에 도움이 되고요. 오리고기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 노화 방지에 좋고, 세포조직 재생에 도움을 줘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다고 해요. 소화기능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원기보충에 도움을 주는 등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을 갖고 있어요. 오리고기는 호불호가 있긴 한데 저희 가족은 오리를 밖에서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해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마트나 시장에서 잘 손질된 오리고기를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잔치국수 만드는 법 소면을 삶아 멸치육수에 간단하게 고명을 올려먹는 잔치국수는 부드러운 식감 때문인지 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하고 찾는 메뉴예요. 입맛 없을 때나 밥 대신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주로 생각나는데요, 추운 날이나 비 오는 날엔 뜨끈한 잔치국수를, 더운 여름이나 입맛 없을 때는 비빔국수로 메뉴를 정하는 편이에요. 보통은 애호박과 당근을 볶고, 계란지단까지 고명으로 올려먹지만 백종원의 레시피처럼 따로 볶지 않고 육수를 만들 때 채소뿐만 아니라 계란까지 함께 넣어 간단하게 끓여 먹는 방법도 있죠. 이도저도 다 귀찮을 때는 채소와 계란까지 후다닥 풀어서 육수에 한꺼번에 넣어 끓여 먹는 백종원 잔치국수 레시피가 제일 간단하고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저희 가족만 먹을게 아니라서 채소는 육수와 함께 끓이지만..

간장 감자조림 감자조림을 하다 보면 어느 날은 부서짐 없이 잘 조려지고, 어느 날은 부서짐이 심해 지저분한 조림이 되곤 해요. 왜 똑같이 요리를 하는데 할 때마다 다른지 궁금하셨던 분들 계시죠? 저도 꽤 궁금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감자에 비밀이 있더라고요. 감자의 주성분인 전분의 함량에 따라 분질감자와 점질감자로 나뉘어요. 분질감자는 전분함량이 높고 수분이 적고 점질감자는 상대적으로 전분 함량이 낮고 수분이 많은 감자예요. 그럼 분질감자와 점질감자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분질감자는 감자의 속이 희고 껍질이 두꺼운 편이에요. 전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요리를 할 때 쉽게 부서지고 수분이 적어 익혔을 때 보슬보슬해져요. 분질감자의 특성상 쪄서 먹는 편이 낫겠죠? 반면 점질감자는 속이 노란 편이고 껍질이..

닭볶음탕 맛있게 만드는 법 먹기 좋게 토막 낸 닭고기를 고추장, 간장, 파, 마늘 등의 양념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는 닭볶음탕은 이름은 탕이지만, 국물이 많은 탕과 국물이 거의 없는 찜의 중간 형태로 조림에 더 가까운 음식이죠. 감자나 양파, 당근의 부재료를 듬뿍 넣어 함께 먹으면 닭 한 마리의 양으로도 온 가족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닭볶음탕은 어렵고 복잡한 요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닭손질과 양념장 비율만 알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닭볶음탕 레시피는 정말 다양한데요, 오늘은 펀스토랑에 출연 중인 어남선생 류수영의 초간단 닭볶음탕 양념 레시피로 만들어 볼 거예요. 어남선생 닭볶음탕에는 양배추가 들어가지만 저는 생략했어요. 감자, 양파, 당근이 들어가는 기본적인 닭볶음탕에 양념장비율을 참고해..

고추장 감자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으로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및 미네랄이 고루 들어있지만 단백질과 지방 성분이 부족해 이를 보충해 줄 수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수분이 약 80%이고 탄수화물이 약 15%, 단백질이 약 3%, 지질은 거의 없기 때문에 100g당 열량은 약 70kcal로 쌀의 1/5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치즈와 함께 먹어도 좋지만, 저는 닭볶음탕에 넣어 먹는걸 아주 좋아해요. 이렇게 먹게 되면 영양학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겠죠? 뿐만 아니라 열량이 낮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다이어트식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감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C는 전분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

진미채 간장볶음 진미채볶음은 가장 사랑받는 국민 밑반찬 중 하나죠. 고추장을 넣어 칼칼하게 볶아먹어도 맛있지만 아이들이 먹는 반찬을 만들어야 한다면 간장양념을 넣어 달콤 짭짤하게 만들어야 잘 먹일 수가 있죠. 이번에는 아이들 반찬으로 좋은 진미채 간장볶음을 만들어볼게요. 진미채볶음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볶는 법과 간장양념의 비율이죠. 진미채를 이용해 달콤 짭짤한 간장양념으로 졸인 부드럽고 맛있는 진미채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준비 진미채 300g 통깨 마요네즈 1스푼 *양념장* 식용유 진간장 5스푼 올리고당(또는 물엿) 3스푼 매실청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진미채는 물에 잠시 담가 헹궈주세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셔도 좋아요.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진미..

펀스토랑 어남선생 갈배제육 펀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의 제육레시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인기만점 레시피라 안 따라 해 볼 수 없겠죠? 배음료를 넣어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제육볶음 레시피 그대로 재현해 봤어요. 어남선생 류수영의 갈배제육은 제가 보통 해 먹던 제육양념에 비해 가짓수가 적었고, 식초가 들어간다는 점과 배음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더라고요. 제육양념장을 만들 때 물은 넣지 않고 대신 배음료를 넣어주면 수분보충은 물론 연육작용과 단맛을 내주는 3가지 역할을 한다고 해요. 또한 양념에 고기를 재울 때 마지막에 넣어주는 식초는 보관기간 연장과 연육작용 그리고 감칠맛을 준다고 합니다. 그럼 돼지고기 앞다리살 부위 1근에 배음료 한 캔만 있으면 너무나 쉽게 누구나 해 먹을 수 있다는 어남..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김치대용으로도 좋고 별미로도 좋은 봄동 겉절이 어떠세요? 봄동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 만들어 무쳐먹으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요즘 같은 날 상큼하게 먹기 좋아요. 봄동겉절이를 해놓으면 왠지 고기를 더 찾게 되기도 하죠. 고기와도 잘 어울리지만 흰쌀밥에 즉석에서 무쳐먹는 봄동겉절이는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겉절이에 참기름까지 넣어 무치면 비빔밥으로도 손색없답니다. 오늘은 백종원 만능 겉절이 양념장레시피를 활용해 봄동겉절이를 만들어볼 거예요. 지금처럼 김장김치가 지겨워질 때 겉절이양념장 만들어 조물조물 무쳐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 돌아옵니다~ 만능 겉절이양념장을 만들어놓으면 봄동뿐 아니라 다양한 곳에 활용가능하니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입맛 돋우는 봄동겉절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