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순생활

무나물볶음 요즘같이 점점 날이 추워지는 계절에 특히 맛이 좋아지는 채소가 있어요. 바로 무인데요, 더위에 약하고,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무는 여름무보다 조직이 단단하고 당분이 많아 겨울무가 여름무보다 맛이 좋아요. 여름에는 쓴맛이 많이 나기 때문에 설탕을 사용해 쓴맛제거를 하지만 단맛이 강한 겨울무로는 쓴맛 제거를 따로 하지 않아도 돼요. 김치뿐만 아니라 나물, 조림, 국 등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무로 오늘은 무나물을 맛있게 만들어볼 거예요. 사실 요즘 나오는 무로는 뭘 만들어도 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겨울에 특히 무요리를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무나물볶음은 맛있는 무만 있다면 만들기 쉬운 요리랍니다. 단맛이 많이 나는 무는 따로 간을 안 해도 맛있을 정도라 저는 무나물을 할 때..

백종원 가래떡 떡볶이 요즘엔 일주일에 2~3번은 떡볶이를 먹고 있어요. 밥대신 먹기도 하고, 간식이나 야식으로도 먹다 보니 자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밀키트나 떡볶이 전문점, 분식집에서 사다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직접 내 입맛대로 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제는 떡볶이 양념장 황금레시피나, 백종원의 떡볶이 레시피 등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된 레시피를 뒤적거리며 찾아서 직접 해 먹어보고 있어요. 저는 얇은 떡보다는 굵은 편을 선호하고, 밀떡보다는 쫄깃한 쌀떡이 더 좋더라고요. 마침 집에 가래떡이 있어서 가래떡으로 떡볶이를 해봤어요. 백종원의 가래떡 떡볶이 레시피가 나름 핫해 보이길래 한번 만들어봤어요. 백종원 레시피는 나름 간단하고 쉬워서 많이들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가래떡 떡볶이 역시 기본에 ..

양파장아찌 새콤달콤 짭조름한 양파장아찌는 한번 만들어두면 일주일이 든든하죠? 저는 양파장아찌를 많이 만들어서 오래 먹는 편은 아니고요, 1~2주일 먹을 정도의 양만 만들어요. 오래 두고 먹을 땐 간장물을 끓여 사용해야 하지만 저는 한달 안에 소비를 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고 양파장아찌를 만들어 먹어요. 양파간장절임은 특히 고기 먹을 때 많이들 드시잖아요. 저도 고기를 먹어야 할 때면 후다닥 양파를 썰어 간장소스에 절여놓아요. 양파소스의 비율만 안다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고기뿐만 아니라 저는 계란프라이를 해서 간장에 잘 절여진 양파장아찌와 함께 먹기도 하고, 간장소스에 찍어먹기도 해요. 부침개나 전을 먹을 때도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줄 수도 있고,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죠. 고깃집에서 맛..

가지나물, 가지무침 여름철에 주로 해 먹었던 가지를 얼마 전 마트에 있길래 사 왔어요. 철을 가리지 않고 나온다고는 하지만 마트에서는 점점 추워지는 이때쯤엔 흔히 볼 수 없더라고요. 참고로 6~8월에 나오는 여름가지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해서 조림이나 볶음요리에 잘 맞고, 9월 이후에 나오는 가을가지는 수분이 많아 여름가지보다 더 맛있다고 해요. 여름가지든 가을가지든 있을 때 부지런히 사다 해 먹어야죠~ㅎㅎ 가지를 활용한 요리는 정말 다양하죠? 가지나물, 가지볶음, 가지밥, 가지찜, 가지장아찌뿐만 아니라 파스타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데요, 제가 오늘 가지로 만들 요리는 가지나물이예요.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가지는 쪄서 먹을 때가 가장 좋다고 해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거나 끓이거나 튀..

얼마 전에 귀한 들기름을 2병이나 얻었거든요. 직접 짠 들기름은 가격도 비싸지만 고소함이 시판제품과는 다르잖아요. 들기름은 개봉하면 되도록 6개월 내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해서 요즘 부지런히 음식에 넣어 먹고 있어요. 오늘은 미역줄기 요리 중 제일 간단하고 쉬운 미역줄기볶음 밑반찬을 만들 건데요, 역시 들기름을 듬뿍 넣어서 해볼 거예요. 미역 비린내를 잡고 들기름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미역줄기볶음 한번 만들어볼까요? 재료준비 마트에서 사 온 염장미역줄기예요. 한팩에 3천원 조금 넘는 가격에 내용량은 300g 정도 되네요. 염장미역줄기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쟁여놓고 먹기 좋은 식재료죠? 저는 보통 넉넉하게 2~3팩 사 와서 반찬 없을 때 후다닥 해 먹고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간편하니 제가 4..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과일로 피부건강에도 좋고,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저는 주로 샐러드나 다른 과일과 함께 갈아서 먹는 편인데요, 요즘 아보카도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있더라고요. 그중 제가 고른 2가지 요리를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냉동 아보카도 제품을 사용해 만들 거예요. 코스트코 냉동 아보카도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냉동 아보카도예요. 1kg의 양으로 먹기 좋게 씨를 제거하고 절반으로 갈라져있어요. 예전에 다른 곳에서 구매한 제품은 큐브모양이었었는데 코스트코 아보카도는 절반만 컷팅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보카도 비빔밥 1. 새싹채소와 아보카도, 계란프라이를 준비해 줍니다. 2. 그릇에 밥을 적당량 담고 그 위에 준비해 둔 새싹..